책을 읽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독서 모임을 더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읽다가 출판사는 지금도 실험 중이에요.
시작은 단순한 질문이었어요.
독서 모임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을까. 매번 시간을 맞추고, 장소를 잡고, 책을 고르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다는 걸 느꼈어요. 좋아하는 일인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어요.
AI의 도움을 받으면 이게 어디까지 가능할까?
거창한 계획은 없었어요. 일단 만들어보자, 얼마나 갈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는 마음으로 웹사이트를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기능은 하나씩, 주제는 천천히.
처음 생긴 건 감상문 공간이었어요. 읽은 책에 대해 짧게 써서 올리는 것.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글로 남기면 독서가 달라진다는 걸 알았거든요. 흩어지던 생각이 모이고, 나만의 언어가 생기기 시작해요. 독자가 저자가 되는 첫 번째 순간이에요.
그다음은 교환독서였어요. 독서 모임의 번거로움을 줄이되, 핵심은 살리고 싶었어요. 처음 만난 사람과 책을 바꾸고, 2주 뒤 감상을 나누는 구조. 딱 두 번만 나오면 되는 독서 모임. 같은 책을 읽은 두 사람은 처음 만나도 오래된 친구처럼 이야기하거든요.
그렇게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2026년, 읽다가 출판사를 정식으로 등록했어요. 이름처럼, 읽어가는 중이에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아요.
지금까지의 여정
독서 모임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AI와 함께 웹사이트를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읽은 책을 짧게 써서 나누는 감상문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쪽지·댓글·좋아요 기능을 하나씩 붙여가며 지금도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
소수의 독자들과 함께 책을 직접 교환하는 교환독서를 처음 시도했어요. 낯선 사람과 책을 바꾸고, 감상을 나누는 경험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읽다가 출판사를 정식으로 등록했어요. 아직 작지만, 진짜로 시작했어요.
결제 기능·교환독서 기록·모바일 메뉴 등 기능을 대폭 확장하며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어요. 더 많은 독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독자들의 글로 만드는 첫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조급하지 않게 가려고 해요.
독서를 더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책이 좋은 건 알지만 혼자 읽으면 금방 흐지부지되고, 독서 모임은 부담스럽고.
그 사이 어딘가에 있고 싶어요. 세 가지를 믿으면서요.
독자가 저자가 된다
좋은 글은 편집실이 아니라 독서 모임 테이블에서 태어나요. 읽고, 나누고, 쓰는 과정이 출판의 시작이에요.
책은 사람을 연결한다
같은 책을 읽은 두 사람은 처음 만나도 오래된 친구처럼 이야기해요. 우리는 그 연결의 판을 만들어요.
당신의 취향이 출판된다
우리만의 감각, 취향, 언어를 세상에 내보내는 출판사가 되고 싶어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당신에게 꼭 맞는 책을요.
읽다가 출판사는 아직 작아요.
대형 출판사처럼 시작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부터 크려고 하면 잃는 게 생기더라고요.
독자 한 명, 글 한 편, 모임 하나에서 천천히 커지는 출판사가 되고 싶어요.
김석원 · 대표
책을 읽다가 출판사를 만든 사람이에요. AI와 함께 웹사이트를 실험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교환독서를 직접 기획하고, 독자들의 감상문을 모으고, 언젠가 그걸로 책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름처럼, 아직 읽어가는 중이에요.
📮 oksw95@gmail.com"우리는 책을 파는 곳이 아니에요.
책을 읽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에요."